허리디스크 관리와 예방, 올바른 자세로 척추 건강 지키기
우리 몸의 중심에는 척추가 있습니다.
머리뼈부터 골반까지 이어진 척추는 신체의 기둥 역할을 하며, 경추, 흉추, 요추, 천추로 구분되어 총 25개의 척추뼈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이 척추뼈 사이에는 젤리 같은 수핵을 단단한 섬유륜이 둘러싼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합니다.
추간판은 충격 흡수 기능을 수행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의 사용이나 충격에 의해 수핵이 탈출하면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디스크, 또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을 유발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7가지 치료법과 생활습관
1.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 하지 않기
허리를 자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척추 전반에 부담을 주어 디스크에 압력을 가합니다.
이때 목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오며, 목 뒤쪽 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꼭 기댄 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 허리를 굽히는 일을 피하기
허리를 굽히는 동작은 디스크를 후방으로 밀어내어 신경을 압박할 위험이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에도 허리를 굽히지 않고, 다리를 굽혀 물건을 주울 때에도 허리 대신 다리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농사일, 집안일, 택배업 등 허리를 지속적으로 굽히며 힘을 쓰는 활동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래 앉아있는 습관 피하기
앉아 있는 동안 허리는 상체의 모든 무게를 지탱해야 하므로,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큰 부담을 받게 됩니다.
방바닥에 앉거나 푹 꺼지는 소파에 오래 앉는 습관은 허리에 과도한 압력을 주어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일어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무리한 운동 피하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운동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은 무거운 중량이 척추에 큰 부담을 주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골프, 요가 등 허리를 크게 비트는 운동도 무리하지 말아야 하며,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운동 강도와 종류를 조절해야 합니다.
5.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 강화하기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가벼운 운동은 척추를 안정화시켜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수영은 물의 부력 덕분에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며, 자전거 타기와 걷기는 하체와 둔부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 30분 정도 걷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자연스럽게 팔을 흔들며, 무릎은 완전히 펴고 발뒤꿈치가 먼저 닿도록 걷는 것이 좋습니다.
6. 체중 조절하기
과도한 체중은 허리디스크의 주요 위험요인입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는 척추와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여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금연하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척추에 영양 공급을 저해하며, 척추 질환의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금연은 전신 건강과 함께 허리디스크 예방 및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결론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충격 흡수 기능을 하는 추간판이 오랜 사용이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할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올바른 자세 유지, 무리한 운동 회피,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 체중 조절,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은 허리디스크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척추와 허리 건강을 지켜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통증과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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